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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 개월간 고심 끝에 결정한 블루투스 이어폰...

JABRA BT8040



2달전에 SPH-M4655를 구입하고 블루투스를 활용하기 위해 이어폰을 찾아다녔으나 제품도 많고 기능도 다양해서 상당히 오랫 동안 벤치마킹을 했었다.


블루투스 이어폰 필요성
가끔씩 운전할 때마다 전화가 오곤 하는데 위험하기도 하고 벌금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스피커 폰으로 통화하거나 아예 받지 않은 적이 있었다.

또, 작업 중 휴대폰을 들기가 어려운 상황일 때도 있어서 점점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인터넷 검색
자브라, 소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는데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조건을 붙여보았다.

1. 통화
 - 당연한 기능이다. 전화가 오면 받고 끊고...
2. 음악
 - 지하철에서는 DMB 화면만 보고 입모양으로 말을 알아들어야 했다.
 - 감상 중 전화가 오면 받고, 끝나면 자동 재생 되야 함.
3. 휴대성
 - 스테레오 이어폰은 부피가 커서 제외를 했다. 모노 헤드셋에 반대쪽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제품도 있었지만 일단 관심 품목에 저장...
 - 크기는 최대한 작아야 한다.
 - 안경 때문에 귀에 거는 방식은 불편하다.
 - 어떤 충격에도 귀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일반 이어폰은 자주 빠졌었다)
4. 기타
 - PDA폰, PC, PS3 최소 3개의 기기를 사용하는데 각 기기와 연결이 잘 되었으면 한다.

여러가지로 비교를 해본 결과 BT8040이 선택되었다.


구입
BT2050이 판매 될 때쯤 마음이 흔들렸었다.5_46.gif
크기는 더 작고 디자인도 더 좋아 마음에 들었지만 기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포기하게 되었다.
휴대폰만 사용하는 분에게는 BT2050을 추천하고 싶다.

판매점은 자브라몰과 기타 수입사가 있었는데
공식 판매점인 자브라몰에서 구입을 하려고 했지만
높은 가격에 비해 서비스가 좋지 않은 사례가 눈에 띄어
G마켓에서 병행수입사(삼신텔레콤) 제품을 구입 하게 되었다.


사용
BT8040은 다른 이어폰과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이어젤에는 고리가 붙어 있고, 구멍은 개의 그것처럼 튀어 나와 있다.
처음에는 착용 방법을 몰라 잘 떨어지고 해맸는데
고리부분을 뒤로 향하게 하고 꽂으면 귀에 꼭 맞게 된다. 뛰거나 머리를 흔들어도 절대 빠지지 않는다.
이어젤을 비틀어 방향을 바꿔서 사용하면 더욱 착용감도 좋고 보기도 좋아진다.


품질
조용한 방에서 실험용 통화를 한 번 했었다.
볼륨을 최대로 올려보았지만 소리는 크지 않았다.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상대방 말을 알아듣기 힘들것 같다.
또, 고스톱 게임을 할 때 딱딱 치는 소리는 끊기거나 들리지 않았다. BT8040은 음향쇼크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활용
PC에는 이미 블루투스 동글이가 설치되어 있어 바로 실험을 해보았다. (동전 크기의 초소형 동글이 사용 중)
블루투스 스캔을 하면 BT8040이 연결되면서 2가지 항목이 활성화 되는데 헤드폰과 헤드셋이 있다.
이 것은 휴대폰에서와 마찬가지로, 오디오 전송 모드와 헤드셋 모드이다.
사운드 관리자에서 오디오 장치를 블루투스 AV로 설정 하면 듣기만 가능하며 블루투스 SCO로 설정 하면 헤드셋처럼 사용을 할 수 있다. AV가 음질이 더 좋다.
친구와 메신저로 음성 통화를 해보았는데 음성 채팅은 처음이라 그런지 아주 만족했었다.(소리가 좀더 컸으면 좋을텐데...)

PS3에도 연결을 해보았다.
PDA폰이나 PC에 연결했을 때보다 성능이 더욱 좋게 느껴졌다.
음성 채팅할 상대방이 없어서 PS3 기능인 음성변조를 해보면서 혼자 중얼거리다가 말았다.5_50.gif

BT8040은 처음에 각 기기와 페어링을 하면 다음 부터는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이것이 BT8040만 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



※ 사진은 언젠가 추가 예정 5_4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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