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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를 틀었더니 하얀 먼지 발생
Simulz™
2025. 1. 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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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형 초음파 가습기를 켜놓은 이후로 모니터에 뿌연 뭔가가 자꾸 생깁니다. 닦아도 또 생깁니다. 걸레로 닦으면 하얀 가루가 묻어나옵니다.
이것의 정체는 하얀 먼지
가습기에 수돗물을 사용했습니다. 수돗물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으며, 초음파 분사로 이런 미네랄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표면에 달라붙는 것입니다. 정전기가 있는 전자제품에 잘 달라붙습니다. 폐에 축척된다는 해외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그럼 다른 물을 사용해야 할까요?
수돗물을 사용해도 됩니다. 수돗물에는 세균 번식을 막는 불소 성분이 있습니다. 증류수는 세균 번식에 취약합니다. 정수기 물을 사용하고 싶다면 수돗물을 공급받는 직수기를 사용하고 가습기를 매일 세척하는 것이 위생에 좋습니다.
가습기 사용시 주변 기기와 멀리 떨어뜨려 놓습니다.
1. 초음파 가습기의 원리
초음파 가습기는 물을 가열하지 않고, 초음파(보통 1~3MHz의 고주파)를 이용해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해하여 공기 중으로 방출합니다.
- 진동판이 초음파를 발생 → 물에 강한 진동을 전달 → 미세한 수분 입자가 공기 중으로 퍼짐
- 증발하는 방식(예: 가열식 가습기)과 달리, 물속에 녹아 있는 미네랄까지 함께 방출됨
2. 하얀 가루의 정체: 미네랄 침전
수돗물이나 생수에는 다양한 미네랄(무기염)이 녹아 있는데, 특히 칼슘(Ca²⁺), 마그네슘(Mg²⁺), 나트륨(Na⁺), 칼륨(K⁺)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가습기에서 방출된 물방울이 공기 중에서 증발하면, 물이 사라지고 미네랄만 남음
- 이 남은 미네랄이 주변 가구나 바닥, 전자기기 표면에 쌓여 **하얀 가루(white dust)**를 형성
🔬 화학적 과정
- 물이 증발하면서 Ca²⁺, Mg²⁺, Na⁺ 등 미네랄이 공기 중으로 퍼짐
- 공기 중 수분이 부족한 곳에서는 물이 완전히 증발하면서 CaCO₃(탄산칼슘), MgCO₃(탄산마그네슘) 등으로 남음
- 이러한 미네랄 입자가 표면에 쌓이면서 하얀 가루 형태가 됨
3. 경수(硬水)에서 하얀 가루가 심한 이유
수돗물은 지역마다 경도가 다르며, 경수(hard water)에는 칼슘과 마그네슘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 경도가 높은 지역(예: 석회암 지대)에서는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할 때 하얀 가루가 더 많이 생성됨
- 반대로, 연수(soft water)나 정제수(증류수)를 사용하면 하얀 가루가 거의 생기지 않음
화학식으로 표현하면
경수의 성분:
\[
\begin{align}
\ce{Ca^{2+} + HCO3^- -> CaCO3 v + CO2 + H2O} \\
\ce{Mg^{2+} + HCO3^- -> MgCO3 v + CO2 + H2O}
\end{align}
\]
위와 같이 탄산칼슘(CaCO₃)과 탄산마그네슘(MgCO₃)이 침전물(하얀 가루)로 남게 됨
4. 해결 방법
✅ 하얀 가루를 줄이는 방법
- 증류수 또는 정제수 사용
- 미네랄이 제거된 물을 사용하면 하얀 가루가 발생하지 않음
- 수돗물을 미리 끓여 사용
- 끓이면 일부 미네랄이 석출되어 제거됨
- 물속 미네랄 제거 필터 사용
- 초음파 가습기용 디미네랄라이제이션 카트리지(De-mineralization filter) 사용
- 연수기(Softener) 활용
- 경수를 연수로 바꾸는 필터 사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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