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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675천원 (G마켓)

배송: 무료, 다음날 도착


DS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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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사용하던 Synology DS712+가 부팅 문제로 분해, 소각 되었고

재활용 가능한 부품 및 HDD를 보관 중이었다.

HDD는 하드웨어 본체 없이는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기에 한 동안 구석에 박혀있었다.

최근에 DS723+ 모델이 출시 되고, 어느 정도 가격이 안정되었을 때 충동 구매를 하게 되었다.


DS723+

모서리 찌그러짐 😡
내부는 깔끔
712+ 모델과 특이점은 없다. 10G랜 때문에 위치 변경만 있을 뿐.
NVME SSD를 추가할 수 있는 슬롯 2개. 캐시 또는 볼륨으로 사용 가능하다.
메인 보드는 철제 실드가 되어 있다.

이전에 사용하던 HDD를 NAS 본체 베이에 끼우고 전원을 넣었다.

HDD 트레이가 이전 모델보다 개선되었는데

  • 나사가 필요 없이 브라켓으로 고정이 가능하다.
  • 트레이를 꺼낼 때 똑딱이 방식은 쉽게 부러졌는데, 손가락으로 당기는 방식으로 내구성이 좋아졌다.

진동이 어마어마하다. 유리에 올려 놓았는데, 마치 진동 스피커를 올려 놓은 것 처럼 부우웅 소리가 크게 들렸다.

부팅 성공!

브라우저에 find.synology.com을 입력하여 NAS에 접속하고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했다.

선택 가능한 옵션은, 데이터와 설정을 살릴 것이냐 vs 데이터만 살릴 것이냐인데, 설정이 워낙 복잡하니 데이터와 설정을 살리는 마이그레이션을 선택했다.

DSM과 패키지가 버전업 되다보니 업데이트에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HDD 2개 중 1개는 상태가 메롱이었기에 어느정도 사용 후 베드섹터가 발생하면 가성비가 좋은 16TB로 변경할 예정이다.


DSM 설치가 끝나고 로그인을 했더니

역시나 HDD 1개가 불량이었다. 복구를 선택하니 초기화 되면서 복구 중이다. 이래서 RAID(SHR)를 사용하는 것이다.

용량이 부족하면 빠른 복구가 안 되고, 하드 카피를 하는 것 처럼 몇 시간 걸린다.

 

HDD 상태 정보

사용 시간이 54568시간이다.

대부분 24시간/일 사용했고 최근에는 8시간/일 사용하였다.

54568 / 24 ≒ 2274, 2274 / 365 = 약 6.2년

2015년에 구입하고 약 7년을 사용하였다.

Seagate, WD 등의 제품을 써본 결과, HGST 제품이 제일 신뢰도가 높았다.
(지금은 WD에 인수되어 사라졌지만, WD HDD는 HGST 기술인 헬륨충전을 적용한 수준)

 

열화상

측면, 후면, S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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