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X 10, MS Flight Simulator X

MS FSX는 DX10 기술로 제작 되었다. 비스타에 최적화된 3D 프로그램이다.

XP와 Vista 두개를 멀티부팅 하여 각각 설치를 해보았는데

XP에서는 맵 로딩이 1~2분 정도로 매우 느렸고, Vista는 1분 이내로 XP보다 빨랐다.

비스타에는 DX10이 설치되어 있지만 그래픽카드가 DX9까지만 지원되서

원래의 성능을 내지 못했다.

AMD64 3200+, Geil DDR 1G, Geforce 7600 GT 256MB AGP 사용 중...


그래픽 옵션의 모든 게이지를 사용자 정의 최대로 설정했을 때 프레임 속도는

XP에서는 5~15FPS였고 비스타에서는 1~5FPS로 XP보다 느렸다.

로딩은 빠른데 프레임은 느리다. 뭔가 이상하네...

시스템 메모리를 2GB로 늘린 후 프레임을 측정해보니 비스타가 XP보다 훨씬 빨랐다.

해상도 차이는 없었다. 1024x768과 1920x1200의 프레임 속도는 비슷했다.


DX9에서 찍은 화면이다. 광고 이미지보다 질감이 많이 떨어진다.

1920x1200, 32Bit, All Custom Limited

 

현재 사양에서 30FPS 이상 되려면 시너리 옵션을 꺼줘야 하는데,

비행게임이라 지상 물체가 없어도 되겠지만 평지에서는 높이 짐작을 할 수 없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FSX 때문에 DX10을 지원하는 nVidia Geforce 8800로 바꿔야겠군...

아! AGP 슬롯이라 전체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아니, 새로 PC를 조립해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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