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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칠 수 있다. 🩸🩸🩸
주방이나 욕실 처럼 손으로 직접 만지고, 수시로 물이 닿는 곳에서는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을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STS304”
Stainless Steel
철금속에서 Stain은 녹을 말하는 것이므로 스텐리스 스틸을 스텐이라고 말하면 안 된다. 줄였다는 표현인 ~less를 꼭 붙여야 한다.
스테인리스 강이라고도 하는데, 강(鋼, 굳셀 강)은 한자음이므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표기한다.
SUS304는 일본 규격이다.
스텐리스 스틸 특성상 가격이 상당하고 무겁기 때문에 저렴한 재질을 사용한 제품을 찾는다. 그것은 바로 “크롬”.
주 원소의 이름은 크로뮴.
크로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 주의할 점은 크롬 도금도 녹 방지 목적이므로 스테인리스에 속한다. 그래서 어떤 광고에는 “스틸” 단어를 빼고 “스테인리스” 제품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스테인리스 스틸에도 크롬이 포함되지만 주 성분은 철이며, 크롬 도금 제품의 주 성분은 “플라스틱”이다.
크롬 도금 외에도 알루미늄 도금이 있다.
도금된 샤워기 헤드 🚿
값싸고, 은색으로 반짝거리는 금속 처럼 보이는 도금이 수명을 다했다.
이런 도금 제품의 주 재질은 플라스틱이다.
도금 표면이 들떴다.
피를 보았다
도금이 일부 벗겨진 곳을 자세히 보면 상당히 날카롭게 생겼다. 위 사진은 도금 조각 일부가 떨어져 나간 상태인데도 여전히 날카롭다.
처음에는 저렇게 들뜬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괜찮겠지 하면서 사용했는데, 결국 손으로 만지다가 베어버렸다.
🩸 피를 보았다.
코팅 두께가 얇아서 피부를 벨 수 있다.
잘 부서지기 때문에 피부에 박힐 수도 있고, 음식물에 들어가서 먹을 수도 있는 것이다.
도금된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가성비가 좋은 만큼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으므로, 조금이라도 손상이 됐다면 폐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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