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사선 측정기는 이전에 라돈 사건으로 잠깐 인기였는데, 지금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때문에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방사선 측정기는 방사능을 가진 물질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측정할 수 있는 계측기이다. 주로 측정하는 방사선은 X선, 베타선, 감마선으로 세 가지이다.

작고 깔끔한 방사선 측정기 (G-M 카운터 튜브)

신제품을 구입 전, 서랍에 숨어있던 방사선 측정기를 꺼내본다.

 

라디오앳홈 방사선 측정기

2011년 11월에 공구한 제품이다. 공구가는 6만원.
BOINC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던 측정기이다.
무게는 140.87g이다.

PC로 데이터를 송신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원 없이 USB로만 연결된다.
USB는 B타입이다.
휴대용으로 사용하려면 보조 배터리에 연결해야 한다.

전원을 켜본다.

먼 미래에 지구가 망해도 전원만 넣으면 동작할 것 같은 유물...

십 수초간 안정화 과정을 거치면,

값이 나타난다.

단위는 시간당 마이크로시버트이다.
측정값에 따라 비프음 소리 간격이 달라진다.

평균 0.16uSv/h 값을 유지하며 최저 0.10, 최대 0.22uSv/h를 기록하였다. 많이 차이나는 이유는 오래된 부품이라 측정 카운트가 적어서 그럴 것이다. 이 때 당시면 10비트 이하일 듯.

 

분해

전면

방사선 측정 센서로 사용되는 G-M 튜브가 보인다.
그 아래 티슈로 감싼 부분이 있는데 고압 트랜스일 것 같다.

부품은 시제품 답게 전부 스루홀 부품을 사용했다.
CLCD를 뜯어내고 싶지만 아직 잘 동작하기 때문에 참아본다.

 

뒷면

뒷면도 티슈로 덮여있다. 10년이 훨씬 넘었는데 깨끗하다.

아니 그런데 왜 티슈일까?? 양산품이었으면 캡톤 같은 절연 테이프를 썼을텐데 🤣🤣🤣

G-M 튜브는 방전관처럼 고압으로 전압을 걸어야하기 때문에 절연 파괴나 감전에 주의해야 한다.

지금은 열리지 않는 사이트 주소가 보인다. http://radioactiveathome.org 

이 모델 이후에는 9V 전지를 사용하는 모델도 제작되었다.

Promieniotwórczość wokół nas - fakty i mity: Dozymetr Radiatex - nowa wersja - MDR-2 (promieniowanie.blogspot.com)

 

반응형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