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할 일은 많이 없지만 없으면 아쉬운 기능... 그렇다고 크거나 비싸지도 않는 기능...
깔끔하고 네모틱한 디자인은 공간절약형으로 책상위에 두고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고요...
용지는 하단 트레이에서 공급이 되므로 따로 덮개를 열어서 넣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은 IP3000이었습니다. 인쇄 기능만 있었고 그만큼 크기는 작았죠~
몇년간 사용하면서 스캔 기능이 필요했고, 정품 잉크를 살 가격에 새 제품을 사고 싶었어요.
MP610를 선택한 이유는... 최근에 나온 제품들은 노즐 수가 2368입니다. MP610은 4608노즐이죠~ 노즐 수는 사진의 품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MP988은 회색 잉크도 있어서 명암를 제대로 나타내 주지만 사진을 많이 뽑을 일이 없기에 제외했습니다.
결국 MP610으로 바로 결제를 해버렸어요~
정품잉크도 구매했는데 3월 동안 캐논 이벤트로 4*6 포토용지를 같이 준다고 해놓고 사은품 재고가 없다며 미포함시켰네요...
호환 잉크나 무한 잉크를 생각 중인 분들이 많더군요...
문서나 사진등을 대충 인쇄한다면 상관 없지만 중요한 문서나 보관할 사진 등은 정품 잉크를 사용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요즘 잉크는 품질이 좋아서 탈색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몇년전에 IP3000으로 인쇄한 사진을 냉장고에 계속 붙여놓고 있었는데, 탈색이 빠른 빨강색도 캐논 정품잉크로는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프린터 설치...
설치 과정은 예전과 같았고 편리한점도 있었습니다.
보호 테이프를 모두 떼어내고, 헤드를 장착하고 잉크를 끼우기만 하면 됐고요.
전원 공급은 8자 전원 케이블을 사용해서 기존에 사용 중이던 것을 바로 끼웠습니다.
USB 케이블도 그대로 사용을 해서 케이블 정리를 다시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처음 전원을 켜면 언어를 설정하고 헤드 정렬을 하게 됩니다.
캐논은 헤드와 잉크를 본체와 분리되어 따로 잉크만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헤드는 고장날 일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사진
용지 배출구 덮개 가로는 252mm에요 (자가 짧아서 전체 크기는 못쟀음)
프린터 컨트롤러
프린터에서 복사, 스캔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전원 LED가 계속 켜져 있는 것을 보니 절전 모드는 없는 것 같아요...
OK버튼 주위가 스크롤 휠입니다. 빙빙 돌려서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요~
뒷면 자동용지급지구입니다.
전면 하단을 잡아 당기면 A4 용지 150매를 보관할 수 있는 카세트가 나옵니다.
레이저 프린터나 복사기처럼 잉크젯도 이런 카세트가 있으면 훨씬 편리합니다.
인쇄를 시작하면 용지 배출구 덮개가 자동으로 열립니다. 부드럽게 열리므로 충격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닫을 때는 수동입니다;;;
내부에 공간이 많으므로 100장 이상 인쇄를 해도 넘치지 않을 것 같아요.
상단 덮개를 들어 올리면 스캐너가 보입니다.
닫을 때는 쿵!...충격이 심하므로 천천히 닫아야 합니다.
두꺼운 책도 골고루 눌러 스캔할 수 있도록 경첩이 움직입니다.
5가지 잉크가 들어가며 정상시 빨간불이 켜집니다.
메모리로부터 바로 인쇄 할 수 있도록 리더기가 있습니다.
카메라가 픽스브릿지를 지원하면 USB 연결로 인쇄 할 수도 있습니다. 캐논끼리는 당연히 찰떡 궁합입니다~
자동 양면 인쇄 장치입니다. 종이를 빨아들이고 이 장치로 용지를 뒤집어 줍니다.
지폐 스캔...
1000, 5000엔 지폐를 스캔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스캔 도중에 오류가 발생합니다.
일본 제품이라고 엔화는 스캔을 못하게 설정했나 보네요...
한국, 중국 지폐는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