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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배송에다 수입 금지 이슈로 잠깐동안 물류 대란이 발생하여 배송이 늦어졌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LED가 아닌 UV 형광등을 사용합니다. 그러니 모기를 유인하는 성능은 의심할 필요가 없지요.
개봉
수취 후 비닐을 뜯어보니 처참한 상태입니다. 박스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어요. 제품을 꺼내보니...
멀쩡합니다. 😆
맨 위에는 걸어서 사용하도록 고리가 있습니다.
내부에는 넓고 긴 금속판이 위 아래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간격이 넓기 때문에 초파리 처럼 아주 작은 벌레는 튀기지 못할 것 같습니다. 모기는 날개가 길기 때문에 충분히 튀길 수 있습니다. 바닥을 보면 날파리도 죽어 있어요.😮
전원
AC 플러그는 CEE 7/16 규격으로 CEE 7/3 콘센트에 꽂을 수 있습니다. 양심껏 만든 콘센트라면 단단히 고정되는데, 헐거운 콘센트도 있습니다. 그럴땐 플러그 문제가 아니니 콘센트를 바꾸면 됩니다(국산 콘센트는 설계 불량이 많음).
단점으로는 케이블 길이가 짧다는 것입니다. 바닥이 둥근 형태는 매달아서 사용하는 용도인데, 전원선이 짧으면 콘센트를 근처에 설치해야 하니까요.
LED와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상당히 밝습니다. 자외선 특징은 형광 물질을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옆에 있는 흰색의 모기채, 보호지, 케이블 등 형광 물질 표면이 UV에 의해 파랗게 빛나고 있습니다. 망막에 자외선이 도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포충받이
걸림 돌기가 없어서 스쳐도 돌아갈 정도로 잘 빠집니다. 바닥에 손가락을 넣을 수 있는 홈이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내부에는 구멍이 있는데 배수구 같습니다. 본체에서 분리해서 청소하기가 매우 쉬운 구조입니다.
UV램프
벌레받이를 열면 내부에 램프 탈락 방지 덮개가 있습니다. 측면에 있는 볼트를 풀면 덮개를 분리할 수 있으며, UV 형광등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1차로 벌레가 쌓이기 때문에 본체에 충격을 주지 않는 상황이면 덮개를 제거해도 됩니다.
규격은 흔한 삼파장 형광램프 형태입니다. UV-A라는게 다를 뿐.
센서
어두울 때만 동작하도록 CdS(황화카드뮴) 광센서가 위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고무 캡이 달려있는데, 낮에도 동작하려면 덮개를 씌우면 됩니다.
무게
무게는 665.3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벽에 고정하려면 나사못, 앵커 볼트 등으로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전력
약 15W의 소비전력이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UV 램프의 전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충격기는 방전됐을 때에만 전력을 소모합니다.
정리
국내의 모 업체에서는 휴대용 제품에 UV LED 수만 늘려서 매우 비싸게 팔기도 하며, 소음을 발생하는 팬을 부착한 UV 포충기를 비싸게 판매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그런데 UV 충격기 제품은 고작 $16이고 이정도 성능과 기능이면 가성비가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참고
🛒울트라트랩 UV 포충기 - 모기, 파리, 각종 날벌레 흡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