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물보충하기

씻으려니까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

리모컨을 보니 물보충과 점검등이 켜져 있었다.


물보충을 어떻게 하는 걸까...

궁금해서 보일러실에 들어가보았다.


K사의 가스 보일러

아래쪽을 보니 각종 파이프가 연결되어 있다.

냉수, 온수, 가스, 난방, 환수 파이프가 연결되어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중간에 잠겨있는 밸브가 하나 있다.

이 밸브가 난방용 물보충을 하는 파이프에 달려있는 것이다.

밸브를 열면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물이 보충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아래 사진 처럼 물이 나오는 호스가 있다는 것인데,

물을 보충하다가 적정 수위가 되면 호스로 물이 나오게 된다.

미리 바가지를 대 놓고 물을 보충한 후, 호스로 물이 나오면 물보충 밸브를 잠근다.

드디어 물보충을 완료 했다.

점검등이 계속 들어와 있길래 전원 버튼을 눌러줬다.


어떤 사람들은 여행등으로 잠깐동안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보일러 전원을 꺼놓는 경우가 있는데, 보일러의 전원은 차단/공급 횟수가 잦으면 그만큼 수명이 짧아져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다.
(사진의 보일러는 10년 이상 사용했지만 아주 멀쩡하다. 요즘 보일러는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