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10S Pro 모델을 뜯어봅니다.
바닥 덮개에 박힌 나사를 모두 풀어줍니다. 정말 많습니다. 절곡부 옆면까지 나사가 박혀있습니다.
얇은 철재 케이스의 뒤틀림 방지를 위한 좋은 설계입니다.
덮개를 열면 천장쪽에 부품들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히터용 SSR~ 무접점 릴레이입니다.
산업용으로 많이 썼는데 여기서도 보네요.
40A 용량이고 커다란 방열판에 붙어 있습니다. FET를 사용하는 타 모델보다 매우 안정적입니다.
터치패널 보드
주 제어 보드입니다.
확대하면,
ATMEGA2560이 보입니다.
아두이노로 대용량 기능을 만들때 사용하던 것으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보드에는 USB, ISP 포트가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문제 많은 펌웨어를 싹 갈아엎고 싶네요~
주 전원은 24V가 공급됩니다. 캐패시터는 캡 타입을 사용했습니다. 전해처럼 뚜껑 열릴일은 없겠네요.
부품에 붙어있는 방열판들은 방향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팬과 환기구에 정렬되어 있어야 되는데 90도 돌아가있어요.
Y축 모터는 케이스 내부에 숨어있었습니다.
은근히 소음 있는 팬...교체 대상!
24V이므로 12V팬 2개를 직렬 연결하거나 12V 컨버터를 사용하면 됩니다.
녹투아 팬은 조용하므로 보드제어 필요없이 SMPS에 연결해서 상시 동작시키면 됩니다.
제일 중요한 전원, 접지와 접지선까지~ 이것이 배선의 정석!
비닐절연처리된 압착터미널로 확실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역시 PG압착 터미널로 연결이 잘 돼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는 RSP-500-24 모델입니다. 24V 500W 출력입니다.
SMPS FAN을 교체해봅니다.
덮개를 열고
사진과 같이 FAN 교체~
녹투아 팬을 구매하면 납땜이 필요없습니다. 플라이어로 찝어주기만 하면 끝
다시 덮개를 닫으니 원래 그랬던것 처럼 자연스러운 SMPS
소음 측정
이전글을 참고하여 소음을 비교해봅니다.
노즐 쿨러는 그대로이므로 소음도 변함 없음
메인보드가 위치한 옆구멍은 56dBA가 측정되었습니다.
내부 SMPS와 메인보드 팬의 소음이 새어나오는 구멍입니다.
전면은 54dBA로 약 8dBA 감소했습니다.
후면 팬을 녹투아 팬으로 교체 후, 57dBA 측정되어 약 11dBA가 감소했습니다.
